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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다는 것

기사승인 2017.09.29  11: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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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한 자전거여행] 올림픽공원에서

이름이 있는 것은 이미 자연이 아니다. 

이름이 있기 전 그것은 그저 있었다. 

자연은 그렇게 스스로 있었다. 

137억 년 전 우주가, 45억 년 전 지구가 자연이 되었다. 

이름이 지어진 것은 이미 자연이 아니다. 

자연 속에 그저 머물다 간다. 

자연 속에 머물 때 함께 자연이 된다. 

자연 속에 자연스럽게 자연이 된다. 

작은 자연에서 큰 자연을 본다. 

김성한 담쟁이기자 minplusnews@gmail.com

<저작권자 © 현장언론 민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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