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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리용호 “트럼프, 전쟁에 불붙여… 핵협상 없을 것”

기사승인 2017.10.12  09: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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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타스통신 대표단 면담서 “미제와 힘의 균형, 마지막 지점에 도달”

▲연합뉴스TV 화면 갈무리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엔 연설에서 호전적이고 비상적인 발언으로 북한과의 전쟁에 불을 지폈다고 말했다고 러시아 타스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스통신은 리 외무상이 평양을 방문한 자사의 대표단과 면담에서 북한은 퍼붓은 불을 통해 미국을 심판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리 외무상은 또 북한은 자국 핵무기에 관한 대화에 동의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핵무기 개발을 계속할 것임을 시사했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리 외무상은 미국이 어떤 협박을 가하든 핵프로그램과 관련된 대화에는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리 외무상은 이어 “우리는 미제와 실질적 힘의 균형을 이루는 최종 목표를 향한 길에서 거의 마지막 지점에 도달했다”면서 “미제의 대조선 압살정책이 근원적으로 사라지지 않는 한 우리의 핵무기는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북한을 완전히 파괴하겠다”고 위협, 파문을 일으켰다. 

김동원 기자 ikaros0704@gmail.com

<저작권자 © 현장언론 민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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