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망설이는 트럼프, 비무장지대(DMZ) 갈까 말까?

기사승인 2017.10.20  12:11:14

공유
default_news_ad2

- 역대 미국 대통령 모두 방문한 비무장지대(DMZ), 트럼프 방문 두고 우려반 걱정반

▲ 2012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오바마 미대통령이 판문점 비무장지대를 방문, 오피오울렛에서 관계자의 설명을 받으며 망원경으로 북한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 뉴시스]

트럼프 대통령이 11월에 한국을 방문했을 때 비무장지대(DMZ)를 가느냐 마느냐에 대해 19일(현지시각) FOX 뉴스를 포함한 미국 언론은 간다는 쪽으로 기운 보도를 하고 있다.

얼마 전 비무장지대 방문 여부를 가장 먼저 보도한 워싱턴포스트는 북한 자극이나 대통령 신변 안전 이유 등으로 한국정부와 미국 안에서 방문 반대 우려가 높다고 전한 바 있다.

그러나 “비무장지대 방문이 군사 대치상태를 자극해 아시아 금융시장에 악영향을 주고, 내년 2월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망치는 등 의도하지 않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걱정했다던 청와대는 “방문을 반대한 적 없다”는 입장을 백악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을 방문한 역대 미국 대통령은 모두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했다. 1993년 빌 클린턴 당시 대통령은 몰래 소총을 소지해 정전협정을 위반했다는 비난을 받았지만 ‘돌아오지 않는 다리’까지 걸어갔고, 2002년 부시 대통령은 북한을 ‘악의 축(Axis of Evil)’이라고 비난한 직후 방문한 DMZ내 도라산역에서 “장벽을 무너뜨리자”와 같은 강경 발언을 준비했다가 “지뢰밭과 철조망 위로 어느 때보다 빛나는 햇살은 북한에 대한 위협이 아니라 초대”라고 연설문을 급히 수정하기도 했다.

백악관 트럼프가 이처럼 비무장지대(DMZ) 방문 쪽으로 가닥을 잡은 데는 미국내 겁쟁이 여론이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북핵 전문가인 제프리 루이스 미들버리국제연구소 박사는 겁쟁이를 상징하는 닭 이모티콘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이 DMZ 방문을 피하려고 한다”는 글을 리트윗했다.

에반 메데이로스 전 오바마 정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담당 국장은 “DMZ를 방문하지 않았을 때 치러야할 대가는 갈 때보다 훨씬 클 수 있다”며 “만약 가지 않는다면 다음 이야기는 짐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망설이고 있다고 보도한 워싱턴포스트에 달린 댓글에서도 “안 간다면 힐러리 클린턴이 실패자라고 할 거야, 페이크 언론은 겁쟁이라고 할 거야, 틸러슨 국무장관은 바보멍청이(moron)이라고 할 거야” 등의 비아냥이 쏟아졌다.

이처럼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하는 쪽으로 여론은 기울었지만 백악관은 아직 방문여부에 대한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강호석 기자 sonkang114@gmail.com

<저작권자 © 현장언론 민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미디어

1 2 3
set_P1
default_side_ad2

인기기사

정보/지식

1 2 3
item3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